경기도 화성시는 1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남양읍 롤링힐스에서 당성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을 위한 ‘당성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중앙대 진성규 명예교수, 배기동 한양대 교수, 경기도청 김선미 학예연구사, 고정석 화성문화원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당성의 가치 재확인을 통해 당성 정비 방안과 홍보 방법 등을 논의한다. 신라의 삼국통일의 교두보이자 고대 해양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던 당성복원사업은 채인석 시장의 민선6기 10대 주요 역점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1년 당성 종합정비계획이 수립돼 ‘고대 해상 실크로드의 관문, 당성’ 이라는 주제로 국제 학술 세미나가 개최됐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방송사가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상영하기도 했다. 시는 세계로 열리는 문으로서의 당성의 역사적․문화재적 가치 재조명을 통해 현재 서해안 시대를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당성의 성벽과 내부시설물 정비 등 발굴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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