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5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삼성수원 꿈쟁이 오케스트라&합창단’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삼성수원 꿈쟁이 오케스트라&합창단은 지역아동센터 아동 중 음악에 재능이 있는 아동 54명을 단원으로 2010년 창단 후 매주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정기연주회를 통해 실력을 키우고 있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운영비용은 전액 수원시와 삼성전자,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민·관·산이 공동으로 지원해 저소득 아동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꿈쟁이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삼성디지털시티필하모닉 단원들이 참여해 정기연주와 플롯 독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져 격조 높은 음악회를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수원시민들은 “오늘 연주는 정규 오케스트라단과 비교해 손색이 없는 훌륭한 공연이었다”며 수준 높은 연주를 칭찬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상남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일에 대한 꿈과 희망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낸 아동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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