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개설한 문화강좌 우쿨렐레 ‘우쿨하모니’팀이 지역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이틀간 2시간씩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취미활동을 하고 있는 음악을 사랑하는 주부 40여명의‘우쿨하모니’회원들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오산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참가 12개팀 중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달 27일 안산에서 열린 ‘2015년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에 오산시 대표로 출전해 31개 시군 참여 팀 중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쿨하모니’는 복지관, 요양원 등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공연을 하고 있으며꿈두레 도서관 개관, 남촌동 축제, 오산천 두바퀴 축제 등에 초청을 받아 공연을 하는 등 소외계층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오산 지역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오산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실시해 참석한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우쿨하모니’ 동아리 리더(길명자)는 동아리 활성화 비결을 “주부들을 중심으로 모인 동아리라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커서 친 동기간 같다”며 “지난날 보다 앞날이 더 기대 된다”고 말했다. ‘우쿨하모니’는 오는 1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하는 어린이집원장 교육 오프닝에 참여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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