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불량식품제조업체 35개소 적발국산 갈비뼈에 수입 목살 붙여 왕갈비로 둔갑 유통한 업체 등 35개소 적발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단장 박성남)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추석 대비 성수기 식품제조업소 등을 단속해 원재료 함량 허위표시 2개소, 유통기한 변조 ·경과제품 사용과 보관 13개소, 무허가업소 4개소 등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총 35개 업체를 적발, 33개 업체는 검찰에 송치하고 2개 업체는 과태료 처분키로 했다. 이 중 2개 업체는 돼지갈비에 수입산 목살을 식용접착제로 붙여 국내산 갈비 함량을 속이고 유통기한을 변조하는 등 행위로 대형 식자재 마트와 음식점 12개소에 1년간 약 62톤 4억 원 상당의 물량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특사경은 단속 현장에서 불량제품 2.3톤을 압류 조치해 시중 유통을 사전 차단했으며 의심제품 77건을 수거해 검사기관에 의뢰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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