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누에와 곤충 체험하러 농촌진흥청으로 오세요!”

양잠관‧곤충관 갖춘 ‘잠사곤충박물관’ 문 열어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09/26 [12:20]

“누에와 곤충 체험하러 농촌진흥청으로 오세요!”

양잠관‧곤충관 갖춘 ‘잠사곤충박물관’ 문 열어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09/26 [12:20]
누에와 곤충을 체험할 수 있는 잠사곤충박물관으로 놀러오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양잠과 곤충 산업의 역사와 유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잠사곤충박물관을 개관했다.
수원 청사에서는 잠사과학박물관과 곤충전시관을 별도로 운영했지만 지난해 7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양잠과 곤충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잠사곤충박물관으로 다시 문을 열게 됐다.
잠사곤충박물관은 전체 면적 836로 양잠관과 곤충관으로 구성돼 있다.
양잠관에는 양잠 산업 관련 유물 1000여 종과 뽕나무, 누에 산물을 전시하며 양잠 기술의 발전상과 미래 양잠을 상상해볼 수 있는 미래관도 마련됐고 관람과 누에 사육, 누에고치에서 실켜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곤충관에는 국내 곤충 자원뿐만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곤충이 전시돼 있으며 곤충을 자원으로 이용해 하나의 산업으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곳에서는 곤충을 관찰하고 곤충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는 체험을 하며 곤충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다.
잠사곤충박물관은 국립농업과학원 누리집(http://www.naas.go.kr)과 전화(063-238-2832)로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김종길 과장은 잠사곤충박물관은 양잠과 곤충의 이야기를 전시한 곳으로 지역 주민에게는 여가 공간으로,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는 배움과 체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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