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안성팜랜드(분사장 이일규)가 한우를 테마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가축체험을 할 수 있는‘한우야 놀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 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직접 만지고 느끼며 맛보는 등 오감만족을 통해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에게 한우와 함께할 수 있는 참여의 공간을 제공한다. 안성팜랜드 ‘한국의 소 생활관’과 ‘소 방목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소를 만나볼 수 있다. 시골 할머니 댁에서 익숙히 봐온 한우부터 검은 줄이 있는 칡소, 젖소, 외국에서 온 눈이 예쁜 저지우도 있다. 이곳은 특히 어린이 관람객에게 인기가 높다. ‘음머~’하며 책에서 배운 소 울음소리를 내며 소를 불러보고 직접 소에게 건초를 줄 수도 있다. 되새김질을 하며 맛있게 건초를 먹는 모습을 보면 어른 아이 없이 모두 즐거워한다. ‘한우야 놀자’프로그램은 9월 이후 주말에 운영되고 13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족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우교실, 한우가축체험과 한우버거 시식과 평가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참가비용은 전체 체험료의 50%만 실 참가자가 부담해 인당 6500원(대/소인 공통)의 저렴한 비용으로 안성팜랜드를 입장해 점심식사부터 체험까지 가능하다. 한우야 놀자! 가족체험은 당일신청과 이용이 불가능하며 사전 유선신청으로 가능하다. 또 동화 속 양치기소년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가을목동(牧童) 페스티벌이 11월 1일까지 열리며 축제기간 동안 가축 먹이주기, 편자 던지기, 토끼체험, 승마체험 등 목동미션을 수행한 어린이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안성팜랜드 관계자는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우리 아이들이 한우야 놀자 프로그램과 목동체험을 통해 농축산업의 소중한 가치를 몸소 느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용안내 ❍ 운영시간 : 오전10시 ~ 오후 6시/식당가는 밤 9시까지 운영 ❍ 위치 : 경기 안성시 공도읍 대신두길 28 (옛 안성목장)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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