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 2015년 7차 세계 사찰음식대향연 개최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0/02 [00:26]

수원시, 2015년 7차 세계 사찰음식대향연 개최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0/02 [00:26]
경기도 수원시는 2일과 3일 팔달구 봉녕사에서 보고, 듣고, 맛보고, 느껴보자란 주제로 사찰음식대향연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사찰음식 대향연은 맵고 짠 맛을 벗어나 스님들의 소박한 절음식을 맛볼 수 있다.
올해는 한국을 중심으로 베트남, 스리랑카, 티벳 등 9개국의 사찰음식문화를 비교해 볼 수 있다.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파, 마늘, 부추, 달래, 양파 등 오신채를 쓰지 않은 사찰음식 경연대회, 사찰음식 강의·전시와 함께 대만, 일본 등 9개국 초청국 스님들의 탁발순례가 진행된다.
불교의 전통적인 여섯 가지 공양물을 부처님 전에 올리는 육법공양과 봉녕사 승가대학 학인스님들의 다도시연과 전통 불교 무용, 우담화 합창단,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최근에 건강음식으로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웰빙, 건강 식문화를 시민들에게 보급하고 수원화성을 찾는 국내외 외국인에게 우리전통 음식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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