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11월 8일까지 판타지아극장에서 어린이뮤지컬 ‘명랑토끼 만만세’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전래동화 ‘토끼와 거북이’와 판소리 ‘별주부전’을 새롭게 재구성한 국악뮤지컬로 여러 가지 손 악기와 흥겨운 노래가 함께한다. 주인공 명랑토끼와 엉금거북이의 우정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과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는 웃음과 교훈이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숲속 동물나라에 빨간 눈에 뻐드렁니, 팔랑대는 두 귀를 가졌지만 언제나 웃으며 즐겁게 뛰어다니는 명랑토끼가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토끼는 연못에서 놀고 있는 겁쟁이 개구리를 심하게 놀린 죄로 벌을 받는다. 그때, 너무 느려 다른 동물들의 놀림감이 된 엉금거북이의 도움으로 겨우 벌을 면하게 되는데…. 과연 명랑토끼와 엉금거북이는 서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명랑토끼 만만세’는 극단 예가컴퍼니의 작품으로 어린이들에게 공연의 흥겨움을 선사하며 이웃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고 행복한 일인가를 알려주는 훈훈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5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032-320-6456, 6339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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