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동탄2동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2회 탄요 축제’가 성황을 이루며 마무리 됐다. 지난 24일 동탄 목리초등학교 부지에서 주민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2회 탄요 축제’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기까지 숯가마 터로 이용됐던 탄요유적지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지난해 시작돼 올해로 두 번째를 개최됐으며 탄요 유적을 축제에 접목해 숯을 주제로 한 각종 체험활동과 볼거리로 진행됐다. 특히 숯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은 무료 또는 기부체험으로 진행됐으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진행된 문화공연은 ‘7회 동탄2동 주민자치발표회’와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발굴된 유적지를 테마로 개최된 축제여서 그런지 지역에 대한 애착심도 생기고 다른 축제와는 차별화된 잔치 같았다”며 “동탄2동 주민뿐만이 아니라 모든 화성시민이 자부심을 느끼고 이웃과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탄요 축제’가 화성시를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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