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병희)는 25일 오후 시청 광장에서 세계 각국의 문화와 우리 고유의 문화가 한데 어울리고 소통과 공감의 위한 ‘5회 오산시다하나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국제결혼비율의 꾸준한 증가로 인해 최근 오산시 외국인 주민수가 인구 대비 6%(1만 2000명)로 다문화사회로 진입이 가속화 됨에 따라 각 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서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문영근 시의회의장, 시의원, 결혼이민자, 외국인, 일반시민 등 약 2000명이 참여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다하나한마음축제는 각 나라별 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부스운영과, 전시, 공연, 경연 등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제 ‘다문화’가 ‘주변인’이 아닌 우리사회의 한 축을 담당하는 든든한 기둥으로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세계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교류하는 글로벌시대에 발맞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다문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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