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상공회의소, 창립 33주년 기념식 열어

13일, 전 상공회의소 회장들이 참석해 지역경제 발전에 힘써온 노력과 열정 응원

조현민 | 기사입력 2024/06/13 [23:39]

화성상공회의소, 창립 33주년 기념식 열어

13일, 전 상공회의소 회장들이 참석해 지역경제 발전에 힘써온 노력과 열정 응원
조현민 | 입력 : 2024/06/13 [23:39]

▲ 내외빈들이 화성상공회의소 33주년을 축하하며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조현민기자)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 화성상공회의소는 13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창립 3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 상공회의소 회장들과 명예회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 김규현 화성도시공사 사장, 김원준 소상공인 진흥공단 경기남부지부장, 송옥주 국회의원을 대신해 백승재 보좌관이 참석했으며, 이준석, 권칠승 국회의원은 영상을 통해 축하했다.

 

이날 정시균·민종기·최주운·박성권 등 전직 회장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 수여와 함께 故 한상욱 전 회장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 손임성 화성부시장이 정명근 시장을 대신해 화성시장 표창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조현민기자)    

 

이어 권영우 ㈜태성 대표이사와 한영수 ㈜첨단엔프라 대표이사에게 대한상공회의소 표창을 수여했으며, 남복우 대남테크놀로지 대표, 문종경 ㈜성지 대표이사에게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대신해 손임성 부시장이 화성시장 표창을, 여희숙 ㈜한국티알 대표이사와 김정환 ㈜힘펠 대표이사, 정종열 ㈜창성텍 대표이사에게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표창을 전달했다.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화성상의 33년 역사는 화성시 산업화의 역사이며, 농촌 도시에서 도농복합도시로, 기업도시로 약진한 변화의 역사”라며 “후손들이 2만 8000여 회원 기업들의 명단을 보고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만든 지역이 바로 여기 우리들이라는 자부심을 갖을 날이 분명히 올 것”이라고 말했다.

 

▲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이 창립 33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조현민기자)     ©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은 “화성상공회의소의 노력 덕분에 화성시의 제조업체 2만 8590개소, GRDP 91조원으로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산업을 이끄는 기업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화성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와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화성시가 경기도 경제력 1위, 제조업 전국 1위 같은 얘기를 많이 듣는데, 이 자리에 와보니 화성시가 아닌 여기 계신 경제인들 덕분에 화성시가 같이 빛나는 것 같다”며 “무엇보다도 경제인들을 위해서, 경제인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신 상공회의소 전⋅현직 회장님들의 리더십으로 인해 상공회의소가 발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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