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문화원이 오는 12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와 6시 30분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성의 역사문화 돌아보기 '화성지역학'을 연다. '화성지역학'은 화성문화원에서 심도있게 준비한 '화성의 역사문화 돌아보기 프로젝트'로 화성시의 역사와 지리, 행정구역 변천 등을 화성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고 이를 통해 역사적 자긍심 고취, 지역정체성 성립을 돕고자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화성지역학'은 화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차별화된 지역 정체성을 새로 알리기 위해 이전과 달리 남양, 병점, 동탄 3개 지역을 선정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남양지역에서는 △남양도호부의 역사적 변천, 남양부읍지 강독 등의 수업이 진행되며 △동탄.병점 지역에서는 수원부읍지 강독 등의 수업 △정조의 문체반정에 홀로 맞선 문인, 이옥 △화성의 독립운동을 이끈 사람들 △우리 마을, 어떻게 만들어갈까 등의 공통 주제의 수업이 진행된다. 또 주제·지역별 화성지역답사도 나눠서 진행될 예정이다. 고정석 문화원장은 “우리 시의 역사와 전통문화, 문화재, 관광자원 등 화성시 전반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된 강의가 시민들께 시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해를 통한 애정과 자부심을 갖게 될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지역학'강좌는 남양지역은 '화성보훈회관', 병점은 '아시아 다문화 소통센터', 동탄은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진행되며 전 강좌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문화원(031-353-6330)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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