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 초등학생 장래희망 캐리커처 전시회 열려부천 8개 초등학생 만화졸업앨범에 실릴 캐리커처 작품 전시 통해 만날 수 있어
초등학생 장래희망이 그려진 캐리커처 작품을 전시하는 ‘꿈을 만화로 그리다’전이 열린다. 한국만화박물관이 오는 11월 3일까지 박물관 2층 꿈바라 앞에서 개최 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이 부천시 초등학교의 졸업앨범을 캐리커처로 제작하는 만화졸업앨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의 장래희망을 만화 캐리커처로 만나볼 수 있으며 박물관 전시 이후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부천시청에서 순회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꿈을 만화로 그리다’전시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을 만화적인 상상력으로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곤충학자, 대체에너지연구원, 네일 아티스트, 공포소설작가, 조선엔지니어 등 폭넓은 분야의 다양한 희망 직업을 엿볼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만화졸업앨범 사업은 올해 4월 16개 초등학교의 참여희망 접수를 받아 상원·상인·부곡·신도·역곡·부천·범박·창영초 등 8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만화졸업앨범은 기존 졸업앨범의 구성은 그대로 유지하되‘나의 장래희망’이라는 섹션을 별도로 만들어 학생들의 장래희망을 1인당 1개씩 캐리커처로 제작해 앨범에 넣는 방식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 만화가인 안중걸, 유대수, 정창규, 한정우 작가(팀)가 함께 참여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만화졸업앨범을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만화가 부천 시민들 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아 만화특별시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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