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 ‘효행길’ 걷고 ‘한마음 건강 걷기 대회’ 열고옛길 탐방, 지역에 대한 자긍심 높이고, 새로운 도보관광 활성화
화성시에서 건강 걷기 대회가 잇따라 열렸다. 경기도 화성시 화산동은 지난 31일 화성효행길 6.8km 구간에서 ‘화성효행길 함께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화산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걷기대회는 주민 200여명이 참여해 경기옛길인 삼남길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도보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걷기행사와 함께 용주사 둘러보기, 삼남길 역사이야기, 꽃뫼이야기 전설듣기 등 지역에 대해 알아가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했다. 특히 코스 중간지점에 마련된 쉼터에서는 가족, 친구 등에게 손글씨로 마음을 전하는 엽서쓰기 행사가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화산동 주민자치센터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역사와 주제를 갖고 있는 옛길을 지역민이 직접 참여해 탐방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새로운 도보관광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9일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센트럴파크공원에서 구봉산 둘레길까지 약 6km의 구간을 걷는 ‘한마음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센트럴파크공원에서 구봉산 둘레길까지 약 6km의 구간을 걷는 ‘한마음 건강걷기’대회가 열렸다. 화성시 동탄보건지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만성질환관리, 혈관나이 바로 알기 등 다양한 건강체험관과 난타공연, 어르신 건강체조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자동차를 이용해 걷는 시간이 적었는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소모임을 만들어 걷기를 생활해보려고 한다”며 소감을 말했다. 화성시 동탄보건지소는 ‘한마음 건강걷기’ 외에도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오전 9시 30분 동탄보건지소 앞마당에서 출발해 반석산 둘레길을 걷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