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이동환 고양시장, 애틀란타 한인단체와 기업유치·경제협력 논의

이 시장, 애틀란타 한인회·세계한인무역협회·한인상공회의소와 간담회 가져

이영애 | 기사입력 2024/06/24 [14:23]

이동환 고양시장, 애틀란타 한인단체와 기업유치·경제협력 논의

이 시장, 애틀란타 한인회·세계한인무역협회·한인상공회의소와 간담회 가져
이영애 | 입력 : 2024/06/24 [14:23]

 

▲ 고양특례시-미국애틀란타 한인회 면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왼쪽), 이홍기 애틀란타 한인회장(오른쪽))


[경인통신=이영애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 한인회,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란타지회, 한인상공회의소 등 미주 한인 단체를 방문해 글로벌 첨단 기업 고양시 유치와 투자 활성화를 위한 경제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고양특례시와 애틀란타 간 경제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혜택을 도출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이 시장은 애틀란타 한인사회와의 만남에서 고양시의 지리적 이점과 편리한 교통 및 훌륭한 인프라 등을 설명하고 글로벌 기업을 고양시에 유치하기 위한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양시와 애틀란타 한인사회는 지속적인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두 도시의 상호 혜택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전 세계에서 한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인들의 노력이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고양시는 훌륭한 환경과 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많은 기업이 입주할 경우 일자리가 풍부한 글로벌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며 "기업유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애틀란타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홍기 애틀란타 한인회장은 “애틀란타는 미국 남부의 교두보이자 허브도시이며 코카콜라, 델타항공 등 주요 기업의 본사가 위치한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고 소개한 뒤 “고양시와 향후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경제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남권 세계한인무역협회 애틀란타 지회장은 세계한인무역협회의 추진사업으로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지역경제인대회, 컨퍼런스 등 네트워크 행사와 글로벌 취업, 창업 지원 등 각종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고양시와 애틀란타 간 함께 스타트업 발굴·육성 등 협력 사업을 통해 좋은 성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회장은 “고양시와 애틀란타 주요 도시의 자매결연 추진, 교육기관 유치 등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가까운 시일 안에 고양시를 방문하여 고양시의 훌륭한 인프라와 환경을 직접 보고 더 깊은 논의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애틀란타 한인사회는 고양시의 경제 성장과 발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경제적 연대감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특히, 기업유치와 스타트업 발굴 등 경제협력과 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 시너지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발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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