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내 학교시설 보수 신속성 높인다

도교육청, 2016년부터‘교육시설관리센터’ 시범운영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1/05 [23:36]

경기도 내 학교시설 보수 신속성 높인다

도교육청, 2016년부터‘교육시설관리센터’ 시범운영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1/05 [23:36]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내년 1월부터 교육시설관리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교육시설관리센터는 학교시설환경의 복잡화, 현대화, 공무원직종개편 등의 변화에 따라 학교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설치된다.
센터는 11월 중으로 공모를 통해 시범사업 지역을 선정하고 20161월부터 3개 교육지원청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시설관리센터는 연간단가계약제도 도입, 통합 발주, 순회점검 과 상담 업무 등을 맡게 되며 이를 통해 각급 학교에서는 기존보다 신속한 시설보수가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예산절감과 학교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연간단가계약은 학교의 1000만원 미만 소규모 수선을 대상으로 도입되며 기존 일반계약보다 절차가 간소화돼 학교시설의 신속한 시설보수가 가능하다.
통합발주는 학교에서 요청하는 법정용역계약과 시급성을 요하지 않는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예산절감과 학교업무경감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평이다.
학교현장 순회 점검과 상담접수를 운영해 학교시설관리 기술자문, 긴급시설점검, 하자관리 등 학교시설관리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경기도교육청 최준부 행정관리담당관은 교육시설관리센터 운영으로 학교시설물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해지고 시스템 구축을 통해 중·장기적 시설관리유지관리 예산이 절감되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일과 5일 남부와 북부지역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교육시설관리센터 시범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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