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4일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다문화 주민으로 구성된 동아리들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지역민과 어우러지는 시간인 다문화 동아리 대회 ‘함께하는 세상’을 개최했다.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강사들로 구성된 ‘민들레’팀은 각 나라의 대표의상으로 패션쇼와 다문화 노래를 선보였으며 결혼이주여성 예술단 ‘락(樂)다(多)’팀은 베트남 전통무용을 공연했다. 또 외국인복지센터의 외국인근로자로 구성된 ‘무지개 소리 풍경’팀과 다국적 노래단‘몽땅’팀의 기타연주와 노래, 다문화와 비 다문화 가정 자녀로 구성된 ‘드림하이 합창단’의 합창 공연도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대회 참가자는 “동아리활동으로 타지에서의 생활에 안정을 찾고 큰 위안을 얻을 수 있었으며 지역 주민을 위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경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서로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를 점차 확대해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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