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용인문화유적전시관에서 고려도기 기획전 열려

고려시대 공예품 범주에 도기도 당당히 한 부분 차지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11/25 [20:33]

용인문화유적전시관에서 고려도기 기획전 열려

고려시대 공예품 범주에 도기도 당당히 한 부분 차지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11/2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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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고려도기 기획전을 통해 고려시대 공예품 범주를 재조명한다.
경기도 용인시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252013년 문화재 평론가인 김대환 선생이 고려도기를 기증한 이후 2년간 유물을 정리하고 연구해용인문화유적전시관 기증유물 고려도기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김대환 선생이 용인문화유적전시관에 기증한 도기는 모두 125점이며 이 중 고려도기는 모두 103점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일반 시민에게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26일부터 오는 2016831일까지 용인문화유적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27일에는 유물기증자를 초청해 고려도기 기증유물에 대한 성과를 정리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기증자 예우 차원의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도기가 고려인의 생활 용기로 사용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고려시대 공예품의 범주에 도기도 당당히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릴 계획이다.
용인문화유적전시관 관계자는 기증유물을 공개함으로써 기증자의 뜻을 높이고 아름다운 기증문화의 의미를 되새겨 기증자와 소장기관 간 신뢰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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