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창작뮤지컬의 신화‘여신님이 보고 계셔’기존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과의 조화 통한 탄탄하면서도 신선한 시너지 기대
탄탄한 스토리와 풍성한 음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창작뮤지컬의 살아있는 흥행 신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오는 12월 5일과 6일 양일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부산 팬들을 만난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총성이 빗발치는 한국전쟁 한 가운데 조용한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한국군과 북한군이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여신님이 보고 계셔’작전을 함께 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일하게 배를 고칠 줄 아는 북한군 ‘류순호’가 전쟁 트라우마에 괴로워하자 처세의 달인인 국군대위 ‘한영범’은 그에게 무인도를 지키는 여신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로 인해 ‘류순호’는 점차 악몽에서 벗어나며 배를 고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배를 고치기 위해 여신의 존재를 믿는 것처럼 행동했던 병사들은 차츰 여신의 존재에 그리웠던 첫사랑, 누이, 어머니를 떠올리며 전쟁 속에 잃어버렸던 꿈과 희망을 되찾게 된다. 주로 참혹하고 비참하게 묘사돼 온 한국전쟁을 밝고 따뜻하게 그려낸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CJ Creative Minds 선정을 시작으로 2012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앙코르 최우수작에 당선되는 등 공연이 올라가기 전부터 짜임새 있는 각본과 서정적인 가사,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3년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 수상, 2014년 삼연 당시 중극장 규모의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입성, 2014년 9월 일본 공연 진행까지 소극장 창작뮤지컬로는 이례적인 행보를 걸어오며 2013년 초연부터 올해 사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마니아들을 양산해냈다. ※ 공연문의 : 영화의전당 공연운영팀 ☎ 780-6033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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