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방문
4일, ㈜에코월드, 대일실업㈜, ㈜원천환경, 명성환경㈜, 오성환경㈜, ㈜광신을 방문해 운영 실태와 근로자 편의시설 점검
조현민 | 입력 : 2024/09/04 [18:06]
▲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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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385회 임시회 기간 중인 4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를 방문해 운영 실태와 근로자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수원시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사무를 대행하는 13개 대행업체 중 6개 업체(㈜에코월드, 대일실업㈜, ㈜원천환경, 명성환경㈜, 오성환경㈜, ㈜광신)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채명기 도시환경위원장과 위원들은 각 사업장을 방문해 휴게시설, 탈의실, 샤워장, 식당 등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대행업체에 요청해 온 개선사항의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그간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대행업체에게 책임감 있는 공적 업무수행, 철저한 복무관리, 적법한 임금 지급, 안전수칙 준수 등을 주문해 왔으며, 현장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의원들은 각 업체 대표자에게 운영 현황과 대행사업비 사용에 관해 질의하면서, "무엇보다도 현장 근로자의 위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현장방문에 동행한 관계 공무원에게는 "대행업체 간 경쟁시스템을 도입해 대시민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채명기 위원장은 “13개 대행업체가 공적 사무를 대행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면서 “현장 근무자의 처우가 열악한 부분에 관해서는 자료를 수집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개선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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