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남, 지방하천 정비 33곳 1110억 원 투입

지난해보다 33억 원 늘어…재해예방 사업 등 조기 착수키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2/14 [13:56]

충남, 지방하천 정비 33곳 1110억 원 투입

지난해보다 33억 원 늘어…재해예방 사업 등 조기 착수키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2/14 [13:56]
충남도는 올해 1110억 원을 투입, 도내 33개 지방하천에 대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방하천 정비는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보조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투입 예산은 지난해 1077억 원보다 33억 원(5.4%) 많은 규모다.
유형별 사업과 예산은 상습 침수지역 하천을 정비해 안전을 확보하는 하천 재해예방 사업에는 3264300만 원을 투입한다.
사업 대상은 예산 성리천 등 신규 지구로 포함된 5개 하천과 계룡 신암천, 공주 정안천, 논산 연산천 등 모두 22개 하천 14.16, 도는 홍수나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조기 착수할 계획이다.
·군 대표 하천에 역사·문화 등 지역 고유 특성을 반영하는 고향의 강 정비 사업에는 27457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논산천과 당진천, 대천천 등 9개 하천 13.41를 사업 대상으로 하고 있다.
물 순환형 하천 정비 사업은 건천화 된 도시하천에 강물을 공급해 물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논산 중교천 1곳에 39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생태가 살아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생태하천 조성 사업은 논산 연산천 0.36를 대상으로 6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전태진 도 자연재난과장은 도가 지난해 지방하천 정비 사업 인센티브 조정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5% 이상 늘어난 국고보조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각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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