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쉽다 화성 IBK’, ‘신난다 평택 GS’GS 칼텍스 3-2 승리, 29일 오후 2시 2차전
    ▲ 27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GS는 IBK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조홍래 기자)챔피언 결정전 다운 명승부였다. 27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GS는 IBK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7 20-25 19-25 25-17 15-10)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 앞서 양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IBK가 5승 1패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어 IBK의 승리가 점쳐졌지만 이날 GS는 IBK의 콧대를 꺾으며 5전 3선승제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양팀은 1세트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챔피언 결정전 다운 면모를 보였다. 1세트 18-14에서 배유나의 이동공격과 베띠의 오픈, 배유나의 블로킹으로 21-14를 만든 GS는 23-17에서 상대 범실에 이은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 들어 IBK는 초반 11-6까지 달아났고 GS가 2점 차로 추격하자 카리나의 오픈공격에 이은 김희진의 서브득점으로 다시 흐름을 잡았다. 18-15에서는 상대 공격범실에 이은 카리나의 블로킹과 오픈공격에 이어 GS 범실까지 얻어내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들어 IBK는 19-16에서 카리나의 오픈공격과 김희진의 서브득점, 상대 범실까지 도와 22-16까지 달아났고 24-16 세트포인트 상황에서 박정아의 오픈공격이 성공하며 1차전 승리가 눈앞에 와 닿는 듯 했다. GS는 4쿼터 초반부터 달아나기 시작했다. 베띠의 강력한 서브와 후위공격, 한송이의 블로킹이 16-8 더블스코어까지 만들었고 IBK의 연이은 범실에 4세트를 따내며 결국 경기는 5세트로 이어졌다. 분위기는 5세트에서도 GS로 흘러갔다. GS칼텍스가 11-6까지 달아나자 IBK 역시 12-10까지 추격했지만 IBK 김희진의 범실과 함께 카리나의 오픈공격이 정대영의 블로킹에 가로 막히며 이날 경기는 GS칼텍스 승리로 마무리 됐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오는 29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