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 ‘이웃 사랑, 힘 모아 하나 돼요!'

평동 ‘사랑의 감자심기’, 곡선동 ‘사랑의 배추심기’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3/29 [11:25]

수원, ‘이웃 사랑, 힘 모아 하나 돼요!'

평동 ‘사랑의 감자심기’, 곡선동 ‘사랑의 배추심기’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3/29 [11:25]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평동(동장 이병규)28일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와 통장협의회, 평동주민센터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웃돕기에 사용될 감자씨를 파종하는 사랑의 감자심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파종한 감자는 친환경적으로 재배될 예정이며 수확 후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랑의 반찬나누기 사업 식재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전갑태 통장협의회장은 마을 자치단체 회원들이 함께 구슬땀을 흘려 가꾼 감자가 어려운 이웃돕기에 쓰일 것을 기대하니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 동장은 이웃을 사랑하는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와 통장협의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자발적 헌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 오전 9시 권선구 곡선동(동장 서경보)'자투리 땅을 활용한 우리동네 만들기사업' 추진과 관련 곡선동 새마을단체 회원, 주민, 직원 등 10여명이 모여 사랑의 텃밭 총 3개소 배추심기 준비에 굵은 땀방울을 쏟아냈다.
이들은 그동안 쌓인 쓰레기를 직접 처리하고 일일이 돌을 골라낸 후 밭과 수로 등을 정비 했다.
서 동장은 "비록 힘은 들지라도 주민과 함께 텃밭을 가꾸며 소통하는 활동을 통해 내 동네 내 마을에 대한 애향심을 키우고 재배된 배추를 활용, 사랑의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인 만큼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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