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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화성시와 화성시자원봉사센터가 동티모르 재건을 돕기 위해 동티모르 교육생 28명을 초청했다. 17일 오전 10시간 넘게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한 교육생들은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서 교육과 숙식을 받게 됐다. 직업교육생 필리페씨는 “이곳에서 공부하고 경험한 것을 가지고 동티모르에 돌아가서 좋은 회사에 취업해서 고향을 돕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프란시스카씨는“한국과 화성시에 감사하고 동티모르에서는 이런 교육을 받지 못했는데 돌아가서 저 같은 여성들을 가르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효석 화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재정 여건으로 단발성 사업인 것이 너무 아쉽다”고 전한 뒤 “기업의 도움을 받는다면 장기적으로 이런 사업을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동티모르 교육생들은 10여 일 간 자동차 정비와 용접 기술 두 가지 분야에 100시간의 교육을 받은 뒤 본국으로 돌아가 황폐화된 고향 재건에 앞장서는 주인공으로 나선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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