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 KT 위즈 프로야구단, ‘화려한 비상’ 꿈꾸다!!

“수원 KT 위즈, 한국 야구 새 중심으로서 수원의 명물 될 것”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3/29 [12:03]

수원 KT 위즈 프로야구단, ‘화려한 비상’ 꿈꾸다!!

“수원 KT 위즈, 한국 야구 새 중심으로서 수원의 명물 될 것”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3/29 [12:03]
수원KT위즈 2.jpg▲ 사진제공 수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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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수원시민, 전국의 야구팬과 함께 이 기쁨을 함께 하며 그동안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큰 감사를 드린다염태영 수원시장은 29일 오전 1030분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수원연고 프로야구 구단 ‘KT 위즈출정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수원시민과 야구팬들의 숙원이었던 수원 KT 위즈의 출정식에서 염 시장은 2015년 시즌부터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될 수원야구장의 증축과 리모델링 추진과정을 소개했다.
2014 퓨처스리그 우수 성적 달성 기원과 연고지 팬과의 소통을 통한 지역 야구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된 수원 KT 위즈출정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남경필김진표 국회의원,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 양해영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 KT 경영기획부문 한 훈 부사장, 조범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등 선수단 전원과 지역 야구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아름다운 수원야구장의 리모델링을 통해 선수들의 명경기와 시민들의 환호가 어우러진 한국 야구의 새 중심으로서 수원의 또 하나의 명물이 될 것으로 확신 한다"인근 상권 활력을 불어넣는 등 도심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30분부터 신인 3인조 걸그룹 벨로체의 미니콘서트와 수원시 태권도시범단의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11시부터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수원시민들은 KT 위즈의 퓨처스리그 선전을 기원했고 하나됨을 기념하는 풍선 날리기와 치어리더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KT 위즈는 오는 41일 경찰청과 퓨처스리그 원정 첫 경기를 시작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가며 8일 오후 1SK와 수원 성균관대 야구장에서 퓨처스리그 홈 개막전을 갖는다.
시는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총 2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8월까지 기존 1465석 규모를 2만석 규모로 증축하고, 2016년 말까지 총 사업비 150억원을 23000석 규모로 증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관람석 확대와 풀컬러 동영상 전광판 설치를 비롯해 더그아웃과 선수대기실 전면 보수, 조명타워 교체 등 관람객 편의와 함께 선수들도 최상의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탈바꿈하게 된다.
특히 수원야구장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에는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기업인 KT가 처음부터 설계에 참여해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키는 등 구단 의견이 100% 반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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