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150회 임시회...채인석 시장, 시정운영 방향 밝혀‘201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등 처리...채 시장, ‘2035 도시기본계획’ 수립할 것
경기도 화성시의회(의장 박종선)는 22일 15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9일까지 8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화성시 행사예산 공개에 관한 조례안 등 17건의 조례안 심의와 각 부서별 ‘2016년도 주요 업무계획과 행감지적사항 추진실적 보고’등을 청취한다. 박종선 의장은 개회사에서 “201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예산이 적정한지, 기간 내 추진은 가능한지, 그동안 주민과의 대화·현장 방문·정책 연구 등 의정 활동 과정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부분들이 시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해 시민의 삶이 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성시의회는 오는 29일 2차 본회의에서 2016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와 조례안 등을 최종 확정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날 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2016년도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해로 이끌어 갈 것”이라며 “2016년 시정운영 방향으로 △최고의 준비된 미래 도시 △세계인이 찾아오는 문화관광 중심도시 △희망을 주는 사회적 경제 중심도시 △대한민국 1등 교육중심도시 △나눔과 배려가 있는 복지중심도시를 만들고 ‘시민중심의 소통과 현장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채 시장은 또 “2015년이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화성의 주춧돌을 놓은 시간이었다면 2016년은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해 새롭게 성장하고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세계 속의 중심도시 화성으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마음과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채 시장은 특히 “화성의 미래가 담긴 ‘2035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화성의 미래를 준비하고 편리하고 빠른 도시기반 구축을 위해 신교통망과 대중교통 여건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한 뒤 “당성․정조대왕 유적지 등의 역사적 가치를 복원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곡항․궁평항․제부도를 연결하는 서해안관광벨트를 구축해 대한민국 해양레저 관광의 중심지 육성과 608억 원의 사회적 기금이 사회적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희망의 불씨가 될 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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