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 공사 2단계가 착수된다. 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19일 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 2단계에 대한 공사발주 의뢰서를 전자조달시스템에 공고 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교2지구는 지난 2004년 12월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뒤 2007년에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2013년 11월에 1단계 57만 8000㎡를 착공해 현재 공정률 36%로 기반시설을 공사 중에 있다. 그러나 나머지 부지는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현재까지 미착공된 상태로 방치되면서 우범화 지역으로 전락되고 민원이 끊이지 않았었다. 곽상욱 시장은 세교2지구 활성화를 위해 LH공사에 미착공부지를 서둘러 착공할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LH공사는 지난 1월 8일 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 2단계 142만㎡, 서부우회도로, 필봉산 터널공사를 대행개발사업시행자 선정방식으로 발주공고 했으나 유찰돼 2월 19일 재 발주 공고했다 빠르면 올 7월 공사를 시작해 2018년 말 완료할 예정이다. 이같이 세교2지구 개발이 가속화되면 시민들이 겪고 있는 교통문제, 환경문제 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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