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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실시중인 ‘중고 장난감·어린이도서 기증 및 교환’사업이 인기다. 영유아 가정은 자녀의 성장 발달에 따라 장난감을 자주 교체해야해 활용기간이 짧은 편이다. 이에 오산시는 버리기에는 아까운 장난감과 어린이도서를 교환해 쓰는 나눔 활동을 통해 장난감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중고 장난감·어린이도서 기증과 교환 이용 방법은 오산시 장난감대여점, 주민센터, 공공도서관을 방문해 나눔 장난감 코너에서 기증, 교환품목을 접수 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420여건의 기증과 90여건의 교환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활용되지 않는 장난감이나 어린이도서를 교환해 장난감 구입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고 자원 재활용 실천으로 환경을 보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가족보육과(☎8036-7493), 오산시 장난감대여점 (☎8036-8788)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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