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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강원도장애인복지대상 수상자 선정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3/30 [10:26]

15회 강원도장애인복지대상 수상자 선정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3/30 [10:26]
강원도.jpg▲ 사진제공 강원도청

 
강원도는 최근 15회 강원도장애인복지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자랑스런 장애인 부문에 서동락씨(37지체 1춘천), 장한 장애인가족 부문에 전금자씨(44영월), 고마운 장애인봉사 부문에 5172부대 방공대(단체8군단 사령부양양)를 수상자로 확정했다.
자랑스런 장애인부문 수상자인 서동락씨는 지체장애 1급으로 중증 중도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사 등 9개의 자격증을 취득, 현재 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담당으로 재직하고 있다.
서씨는 또 춘천 스마일 휠체어 농구단 운영을 통해 후배 장애인들에게 슈퍼바이져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의 휠체어컬링 선수 출전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장한 장애인가족 부문을 수상한 전금자씨는 쌍둥이 장애자녀와 연로한 시모, 산업재해를 당한 남편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지만 가족의 사랑과 애정으로 자녀가 장애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돌봄으로써 타 장애가족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전씨는 또 강원도지적장애인복지협회 영월군지부장으로서 각종 봉사단 운영위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고마운 장애인봉사 부문을 수상한 8군단 사령부 5172부대는 지난 2001년부터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속초시지회와 장애인 거주시설인 정다운 마을 등에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입신병과 초급간부를 대상으로 매월 봉사활동을 파견하고 간부들의 모금을 통한 후원물품 기증 등 장애인복지 실현에 모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장애인복지대상은 지난 2000년부터 2013년까지 총14회에 걸쳐 42명이 수상했으며 15회 강원도장애인복지대상시상식은 오는 418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리는 3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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