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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최초의 파산위기에서 기사회생, 새 주인 품으로 ! 5년 10개월 간의 오랜 노력 끝에 결실, 부영그룹 인수 확정 국내 굴지의 대기업 인수 확정에 따른 지역경기에 희소식 리조트 운영 활성화에 대한 기대심리 상승 오투리조트의 성공매각으로 태백시의 힘찬 부활이 시작된다 . 강원도 태백시는 지난 오투 리조트 매각과 관련, 법원의 최종인가(2016년 2월 25일)로 부영그룹의 오투 리조트 인수가 확정됐음을 밝혔다. 앞서 부영그룹과 태백관광개발공사는 지난 2월 투자계약을 체결한 후 이번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관계인 집회를 개최, 법원의 인가가 확정됨에 따라 오투리조트는 사실상 부영그룹 소유가 됐다. 이로써 지난 기업회생 개시 신청(2014년 6월)이후 태백시장과 태백시의회, 현안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 태백시민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5년 10개월 만에 회생에 성공, 새로운 알짜 기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됐다. 오투리조트는 태백시가 지난 2001년 지방공사 설립 후 탄광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고원의 자연 환경을 활용하는 관광개발사업 중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된 사업이었으나 태백시의 어려운 지방 재정의 직접적인 원인제공과 재정위기단체로 전락 할 위기에 처하게 하며 파산위기까지 맞는 등 지역의 오랜 현안사업이었다. 이번 오투의 성공매각은 청소용역, 식자재납품, 세탁물처리용역, 가스 유류납품 등 고용승계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금융 등 모든 부채가 해결(매각대금 1120억 원)되고 대기업의 경영으로 흑자 전환과 재투자 등이 선순환 효과로 지역경기 회복의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오는 3월말까지 구주 감자와 신주 발행, 국유지 매입대금 완납, 태백관광개발공사 청산 등의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 절차를 끝으로 깔끔한 인수 마무리속에 오투리조트에 분산됐던 지방재정과 행정력을 한곳에 모아 국내 최고의 레저스포츠도시 태백시로 거듭날 것이 예상되고 있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오투의 성공매각을 계기로 기업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전략을 모색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도약하는 태백시의 희망차고 발전된 모습을 기대된다”며 “그 동안 어려운 과정에서도 태백시를 믿고 격려해 준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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