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주한미군평택이전 대책 특위, 업무현황 청취

국제교류재단 한미문화교류 프로그램, 예산 투입 대비 효과 미진 지적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2/27 [00:24]

주한미군평택이전 대책 특위, 업무현황 청취

국제교류재단 한미문화교류 프로그램, 예산 투입 대비 효과 미진 지적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2/2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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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평택이전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수우/ 부위원장 서현옥)는 지난 25일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미군기지 이전 관련 업무현황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수우 위원장, 서현옥 부위원장, 양경석·김윤태·정영아·김혜영 의원과 기획조정실장, 도시주택국장, 한미협력사업단장 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미군기지 이전대책 T/F 운영, 평택지원특별법 만료에 따른 대책 추진, 상담센터 설치, 문화적 소통과 우호증진 프로그램 운영, 지역문화교류기반 구축사업 추진, 안정리 예술인광장 조성사업 추진에 대한 사항과 미군이전 관련 영외주택 공급, 상가활성화 사업 추진, 내리문화공원 조성사업 등 12개의 안건에 대한 추진현황 청취와 이전사업 발전방향의 논의가 이어 졌다.
위원들은 미군기지 이전사업이 k-6k-55지역에 골고루 편중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지 이전사업의 본격화에 따라 상담센터 추진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법 유효기간 종료에 대비한 입법안 마련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상담센터 설치, 미군과 가족들,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교류 발굴사업에 더 중점을 둬야 하고 부대 앞 쇼핑몰 상가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먼저 사업을 잘 담을 수 있는 기반시설이 갖춰져야 한다국제교류재단 한미문화교류 프로그램은 예산 투입 대비 효과가 미진하다. 프로그램의 분석을 통해 전면적인 정비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밖에 다양한 검토 의견이 오고 갔으며 미군이전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업을 다루기보다는 향후 발생 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예측하고 주요 현안 사항을 다루는 특위가 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수우 위원장은 미군기지이전사업 본격화에 따른 주변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 청취 등 시민의 의견수렴, 타 지역의 사례와 자료 수집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과 이전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대안을 제시코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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