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충청북도4-H연합회 임원, 이․취임식에서 증평군 출신 연명석(28)씨가 회장으로 취임하고 2017년까지 2년의 임기에 들어갔다. 연명석 신임 회장은 증평군 4-H연합회장, 충청북도4-H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12월에 선거를 거쳐 충청북도 4-H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연명석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촌의 젊은이들이 도시로의 이주가 점점 더 가속화되고 있어 미래의 농업을 이끌어갈 젊은이들이 부족하다”며 “4-H배가 운동을 통해 청년농업인을 유입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농업시장에서는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기술, 경영, 마케팅 등 다방면의 능력이 요구되고 이에 따른 청년 농업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 충북 4-H연합회의 활성화와 4-H회원들의 개인능력 향상에 전력하는데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연 회장은 10여년간 증평에서 양돈업에 종사해 오면서 미생물 활용 악취저감, 효율적 분뇨처리 등 생산성 향상 기술력확보와 가축질병예방 생활화로 농장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지난 2014년 35회 4-H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농업․농촌을 이끌어가 차세대 후계인력으로 차별화된 새로운 영농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연 2.5억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우수영농4-H회원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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