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종이팩 1kg 모으면 친환경화장지 1롤 교환

자원도 아끼고 환경도 살리는 1석 2조 사업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3/31 [08:08]

경기도, 종이팩 1kg 모으면 친환경화장지 1롤 교환

자원도 아끼고 환경도 살리는 1석 2조 사업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3/31 [08:08]
4월부터 종이팩을 모아 주민자치센터로 가져가면 친환경화장지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31일 한국순환자원유통센터와 함께 실시하는 2014년 종이팩 자원순환 사업을 도내 31개 전 시군에서 4월 중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이팩 자원순환 사업은 우유팩, 두유팩 등의 종이팩 1kg을 압착 후 묶어서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에 방문하면 친환경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011109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해 201161, 201212개 시·276, 201324개 시·499톤의 종이팩 수거 성과를 거뒀다.
도는 올해부터 31개 전 시군에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환 가능한 종이팩 종류는 우유팩, 주스팩, 두유팩 등 종이 음료 팩으로 종이팩 1kg은 우유팩 200100, 50055, 100035매 정도다.
 현재 종이팩은 신문지, 잡지 등의 폐지와 섞여 배출돼 재활용 되지 못하고 70%가 매립, 소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종이팩 분리 배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종이팩 순환사업을 통해 외화도 절약하고 폐기물 처리비용도 감소할 수 있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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