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청주국제공항 누적 이용객수가 39만 6700명(국내선 31만 6366, 국제선 8만 334)으로 전년 동월 30만 2666명 대비 9만 4034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 1~2월 이용객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목표인 250만 달성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국내선은 2015년 9월 1일 진에어의 제주 취항으로 일 운항편수가 36편으로 증편되는 등 운항편수의 증가로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선 이용객 수도 3월 말 중국 닝보 정기노선 신규 취항, 동계기간 운휴 국제노선 재운항(홍콩노선 등), 부정기 노선 확대 등으로 전년도 이용객(50만 7000 명) 대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난 2월 F급 교체공항 지정에 이어 활주로 갓길포장, 비상용 접근관제센터 구축, 평행유도로 건설, 군용활주로 재포장, 여객청사 증축 등 획기적인 시설투자 계획이 국가계획(16~20)에 반영됐으며 이러한 계획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 공항공사 등 유관기관에 지속건의,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공항시설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국제선 신규노선 개설 등 노선다변화와 공항 접근성 개선에도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청주국제공항을 명실상부한 세종시 관문공항,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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