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성, 문학의 향기로 다시 피어나다

혜산 박두진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식 개최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3/03 [13:36]

안성, 문학의 향기로 다시 피어나다

혜산 박두진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식 개최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3/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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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인협회 경기도 안성지부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안성맞춤랜드 남사당공연장에서 혜산 박두진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안성문인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916310일 안성에서 태어난 청록파 박두진 시인의 삶을 재조명함으로써 자연을 바탕으로 한 인간의 염원과 암울한 시대에도 꺾이지 않는 기상으로 절대적 가치를 추구했던 혜산의 문학적 위상과 업적을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평생 소중하게 간직했을 혜산 박두진 선생의 유품을 아낌없이 기증해 준 유족대표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초등학교 어린이가 박두진 할아버지께 보내는 편지 낭송, 안성문인협회 회원의 혜산 대표시 낭송,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질 계획이다.
안성문인협회 관계자는 한국 문학사에 누구보다 묵직한 자취를 남기신 안성이 낳은 우리나라의 자랑, 혜산 박두진 선생의 삶과 문학을 국민 모두와 향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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