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아산사업장 폐쇄

지역주민 반발, 폐업부당 홍보와 함께 가두시위 벌여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3/31 [21:11]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아산사업장 폐쇄

지역주민 반발, 폐업부당 홍보와 함께 가두시위 벌여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3/31 [21:11]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아산사업장이 폐쇄된다.
이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31일 충남 아산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10여년 전부터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아산사업장을 운영해온 삼성뉴택()은 최근 대표이사 건강악화를 이유로 31일 부터 폐업과 직원 해고를 통보했다.
하지만 지역에서는 폐업은 명분 없는 사항으로 노동조합 설립에 따른 탄압·와해가 주목적 이라며 폐업을 승인하지 말고 유보 또는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서 직영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 200여명은 31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폐업부당 홍보와 함께 가두시위를 벌였다.
지역주민들은 폐업에 따라 아산시민들은 가전제품 고장시 인근 천안과 당진, 홍성으로 가야하는 불편을 겪어야 한다. 사업장 직원들은 직장을 잃고 생계 문제로 아산을 떠나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한치의 의혹이 없도록 설명과 이해를 구하고 주민불편이 없도록 최소한의 도리를 다해 줄 것을 요구한다. 직원들의 고용 문제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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