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사회초년생 상대 6억여원 불법 대출금 가로채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4/01 [07:17]

사회초년생 상대 6억여원 불법 대출금 가로채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4/01 [07:17]
사회초년생들 이름으로 수 억 원을 대출 받아 가로챈 불법 대출 사기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조직범죄 2반은 1일 사회 초년생들을 유인, 주민등록등본 등을 넘겨받아 2금융권과 사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는 등 62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이모씨(28) 13명을 붙잡아 이씨를 사기,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출 사기단 이씨 등은 지난 20126월 부터 20143월 까지 사회초년생인 대학생들을 학자금지원, 건설회사 취직등을 미끼로 유인한 뒤 절차상 서류가 필요하다며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넘겨받아 2금융권, 사금융권에서 58000만원 상당을 불법 대출 받아 가로챈 혐의다.
이들은 또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휴대폰판매점에서 휴대폰 가입신청서를 위조한 뒤 휴대폰 60여대를 개통, 대포폰으로 판매하는 등 4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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