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억대 금융사기범 구속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4/01 [08:02]

억대 금융사기범 구속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4/01 [08:02]
인천중부경찰서 사이버팀은 1일 문서를 위조해 유령법인 40여개를 설립한 뒤 14000만원 상당의 금융사기 행각을 벌인 고모씨(55무직) 2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 등은 중국 신종금융사기 조직과 이익금을 나누기로 공모하고 지난 20127월 초순경부터 지난 2월 까지 경륜경마장 등지에서신분증 급전 대출이라는 광고 명함을 배포한 뒤 대출을 원하는 사람들로부터  주민등록등본, 인감증명서, 신분증 사본 등 개인정보를 넘겨 받아 각종 서류를 위조, 유령법인을 설립한 혐의다.
이들은 또 법인 명의로 대포통장, 대포폰 등을 개설해 중국내 상선에게 전달하는 등 40개의 유령법인을 설립, 대포통장을 이용해 69명에게 14000만원 상당의 금융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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