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2017년 경기도민체전 개최지로 선정

채인석 화성시장, “스포츠로 시민역량 결집 ․ 지역화합 이끌 것”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3/09 [21:38]

화성시, 2017년 경기도민체전 개최지로 선정

채인석 화성시장, “스포츠로 시민역량 결집 ․ 지역화합 이끌 것”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3/0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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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가 2017년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로 선정됐다.
시는 9일 경기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 유치 설명회에서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기도 체육회 이사회 25명이 참석해 화성시와 부천시의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진 후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개최도시를 선정했다.
2017년 대회는 다른 해와는 달리 도 체육대회를 비롯해 도 장애인체육대회, 도 생활체육대축전을 모두 한 도시에서 개최토록 해 두 도시 간 경합이 치열했다.
부천시는 김만수 시장이 직접 브리핑에 나서며 적극적인 유치를 희망했지만 투표결과 167로 화성시 개최로 결론이 났다.
설명회에 참석한 채인석 화성시장은 “2000년 인구 20만의 도시가 201661만이 됐다스포츠는 시민들이 자신이 사는 도시에 자긍심을 갖게 한다고 유치 이유를 밝혔다.
시는 재정부채로 인한 어려움으로 지난 2012년 경기도체육대회 개최를 아쉽게 포기해야만 했다.
하지만 최근 동탄 등 신도시 인구 유입으로 61만 대도시로 성장해 도시의 위상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교통기반 시설과 경기장 등 체육 인프라 확충 등 여건이 좋아졌다는 평이다.
화성시는 체육경기 뿐만 아니라 효 마라톤, 해양페스티벌 등과 연계해 경기도민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성공적인 도민체전으로 만들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원하 화성시 비봉FC 회장은 아침 8시경 부터 경기도체육회관에 도착, 체육회 임원들과 지나가는 도민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며 63회 경기도민체전 화성시 유치를 외쳤다. 함께 참여해 준 시민들과 공무원 여러분들이 쌀쌀한 날씨에 고생이 많았지만 싫은 내색 하나 보이지 않았다시민들의 단합된 모습이 자랑스러운 날 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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