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4회 경기건축문화제, 용인시와 공동 개최

건축문화상, 건축물 그리기대회, 친환경건축축제 등 풍성한 프로그램 준비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3/10 [10:19]

4회 경기건축문화제, 용인시와 공동 개최

건축문화상, 건축물 그리기대회, 친환경건축축제 등 풍성한 프로그램 준비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3/10 [10:19]
경기도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추진돼 온 경기건축문화제가 올해부터 도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선다.
경기도는 10일 오후 5시 경기도건축사회관에서 백원국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용인시 조청식 부시장, 황정복 경기건축문화제 추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용인시 경기건축문화제 공동 개최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올해 4회 경기건축문화제는 10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용인시청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경기건축문화제에는 그간 진행해온 건축문화상, 학생건축물 그리기대회, 건축답사, 도시건축사진 공모전, 친환경건축축제, 전통건축 전시체험, 어린이건축학교, 공공디자인공모전, 으뜸간판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9개 문화행사와 함께 용인시가 제안한 용인시내 노후주택 보수, 건축학과 졸업작품 전시 등 2개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백원국 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올해부터 더욱 많은 도민이 건축문화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할 방침이라며 시군과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용인시와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 앞으로 시군, 민간과 협력해 경기건축문화제가 도민들이 건축문화를 체험하고 경기도의 건축도시 비전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2013년부터 경기도건축사회 등 6개 단체와 공동으로 도청 소재지인 수원에서 매년 경기건축문화제를 개최해왔다.
조청식 용인부시장은 건축문화제를 통해 우수 건축물 발굴과 인재 육성, 도민의 참여를 높이는 등 경기도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3월 중 ‘NEXT-경계너머라는 주제로 경기도건축문화상을 공고할 예정이며 경기건축문화제에 대한 자세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추후 경기건축문화제 홈페이지(www.gacf.or.kr) 등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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