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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TP 입주기업 ㈜이코존 ‘인도와 70만불 수출계약’

인도 등 새로운 신흥시장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전략 펼쳐야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3/11 [01:16]

충북TP 입주기업 ㈜이코존 ‘인도와 70만불 수출계약’

인도 등 새로운 신흥시장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전략 펼쳐야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3/11 [01:16]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9일 충북TP 입주기업인 이코존(대표 오경이)의 인도시장 진출을 돕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계약은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수출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브릭스(BIRCs)국가 중 인도 샤리가나 임펙스(SHRI GANESH IMPEX) 중개무역 전문회사 관계자들을 방문해 만들어낸 수출상담 결과다.
충북TP의 입주기업중 하나인 이코존은 세라믹을 주요 소재로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합성과 화학 세제 등 오염을 야기하는 기존 세제와는 달리 물로만 설거지를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다.
이코존은 이번 수출계약으로 무세제 생활용품에 관심이 많은 인도시장에 1차 수출물량 4만개의 세탁용품과 주방씽크용 샤워헤드를 수출해 약 70만 불의 수출을 달성했으며 향후 인도시장의 소비자 반응을 살핀 후 수출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충북TP 남창현 원장은 최근 중국 등 신흥국들의 성장둔화현상과 대기업 주도 경제 활성화 정책이 한계에 직면한 상황이기 때문에 인도 등 새로운 신흥시장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전략을 펼쳐야 할 시점이라며 충북TP는 기술력을 겸비한 많은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판로개척에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TP는 지난 2월 충북도와 공동으로 인도서북델리를 방문해 인도상공회의소와의 MOA 체결 후속으로 오는 6월 인도 하리아나주 경제사절단과의 ‘B2B 상담회를 충북TP에서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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