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빈용기 보증금제도가 새롭게 바뀝니다”

빈용기보증금 인상, 보증금 지급하지 않는 소매점은 과태료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3/11 [21:58]

오산시, “빈용기 보증금제도가 새롭게 바뀝니다”

빈용기보증금 인상, 보증금 지급하지 않는 소매점은 과태료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3/11 [21:58]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빈용기 회수와 재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빈용기보증금 미지급 소매업자 신고보상제와 빈용기보증금 인상을 주요내용으로 하는빈용기보증금 제도홍보에 나섰다.
빈용기 보증금 제도란 사용된 용기의 회수와 재사용 촉진을 위해 출고가격과는 별도의 금액(빈용기보증금)을 제품의 가격에 포함시켜 판매한 뒤 용기를 반환하면 빈용기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이번 개정으로 오는 71일부터 빈용기 보증금을 지급하지 않는 소매점은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처분 받고 이를 신고한 시민에게 최대 5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201711일부터는 빈용기보증금이 소주병 기준 40원에서 100원으로 인상되는 것을 포함해 190미만은 70/, 190이상 400미만은 100/, 400이상 1000미만은 130/, 1000이상은 350/개로 인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고보상제가 도입됨에 따라 소매업자들께서 지급 거부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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