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 현충시설 만족도 전국 6위

직원의 응대와 접근성, 관람 편의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 받아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3/12 [21:48]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 현충시설 만족도 전국 6위

직원의 응대와 접근성, 관람 편의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 받아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3/1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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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
(시장 곽상욱) 유엔군초전기념관(관장 임영근)20151121일부터 1220일까지 국가보훈처가 주관하고 리서치&리서치가 조사한 현충시설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66개 현충시설 중 6위로 평가됐다.
이번 현충시설 만족도 조사는 전국 66개 주요 현충시설을 방문하는 방문객 1550명을 대상으로 현충시설 운영관리 실태와 서비스 만족도, 문제점 등을 평가 받았으며 기념관은 특히 직원의 응대와 접근성, 관람 편의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엔군초전기념관의 우수한 성과는 다양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의 효율적이고도 지속적인 운영에 따른 결실로 평가된다.
기념관에서는 특히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초··고 학교와 관학교류협력협정을 체결해 오산 교육기관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기 중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념관 나들이 프로그램역사탐방운영, 방학 중에는 유엔 평화교실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55일 어린이날을 맞아 기념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나는 유엔군 명예 대원!’, 7만번째 관람객에게 소정의 기념품 증정하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엔군초전기념관이 위치한 죽미령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75UN(미 특수스미스부대)이 남하하는 북한군과 최초로 전투를 벌인 격전지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기리고자 20134월 유엔군초전기념관이 건립·개관됐으며,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는 명소가 됐다.
오산시는 앞으로 특별 전시 계획과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확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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