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평택, 故 신원영군 유족 지원 긴급 대책회의

장례비 일체ㆍ유족 안정된 주거대책·생활비 지원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3/13 [14:06]

평택, 故 신원영군 유족 지원 긴급 대책회의

장례비 일체ㆍ유족 안정된 주거대책·생활비 지원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3/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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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아동학대 사망사건 피해자 신원영군과 유족인 고인 누나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가 열렸다.
평택시(시장 공재광)13일 종합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신원영군의 장례비 일체 지원과  충격 속에 빠져 있는 유족이 안정을 되찾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대책회의 결과 시는 현재 의료기관에서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고인의 누나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지정, 안정된 주거대책 및 생활비 지원, 양육보조금과 학습비, 심리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종합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또 유사한 사건사고가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서 지역아동센터와 시, 읍면동의 밀착 확인과 상담, 유관기관과의 연계 공조, 아동보호를 위한 실제적인 네트워크를 확대구축하는 등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재점검하고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의 일환으로 14일에는 평택경찰서, 평택교육청, 평택대 아동학과 교수, 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어린이집원장, 지역아동센터, 통리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13일 긴급대책회의 후에 고인의 발인식에 참석해 유족을 위로하고 향후 지원계획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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