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남, 올해 포도 수출 200톤 달성 ‘시동’

도 농업기술원, 수출 확대 전략 논의·기술 교육 등 진행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3/15 [20:53]

충남, 올해 포도 수출 200톤 달성 ‘시동’

도 농업기술원, 수출 확대 전략 논의·기술 교육 등 진행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3/15 [20:53]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5일 천안 농업기술센터에서 포도 수출 확대 전략을 논의하고 포도 저장·유통 기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천안포도수출연구회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와 교육은 포도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포도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교육에서는 지난해 수출에서 문제가 됐던 저장·유통 시 신선도 유지 기술, 해외 시장 선호도, 재배농가 규격품 생산을 위한 기술 등이 소개됐다.
박용하 천안포도수출연구회장은 지난해 중국에 포도 30톤을 수출한 경험을 발판으로, 올해 수출 국가 다변화와 품질 고급화를 통해 200톤 수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에서 수출 업무를 맡고 있는 김관후 박사는 “FTA 등 시장 개방에 따른 포도 가격 하락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고품질 생산, 품질 규격화, 저장·유통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 충남 포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지역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