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준비 이상 無

대회홍보, 경기장 시설 점검, 대회 운영협의 등 만반의 준비 태세 갖춰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3/15 [21:34]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준비 이상 無

대회홍보, 경기장 시설 점검, 대회 운영협의 등 만반의 준비 태세 갖춰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3/15 [21:34]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조직위는 앞으로 170여일 앞으로 다가온 무예마스터십대회가 올림픽과 쌍벽을 이루는 지구촌 양대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직위는 대회 참가를 위해 충청북도를 찾는 외국 선수단 1500여명이 수용 가능한 숙박시설 10개소를 확보한데 이어 경기장 시설, 주요 입국공항, 각종 편의시설을 사전 점검해 대회기간 중 외국선수단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만전의 노력을 기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회 참가 외국선수단은 30개국 2000여명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세계 무예 마니아들의 입국까지 고려한다면 훨씬 많은 외국인이 이 대회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회 홍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운영계획 중이다.
애틀란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인 최초 국제유도연맹(IJF) 명예전당에 오른 전기영과 세계태권도대회 3연패를 달성한 스타 이동준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활동 중에 있으며 유명 인사와 스타들을 명예홍보대사, 종목별 홍보대사로 추가 위촉해 전 국민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기사(장희웅/탤런트), 씨름(이태현/씨름선수), 무에타이(김정남/가수), 크라쉬(용춘브러더스/MC,가수), 킥복싱(조한선/영화배우), 검도(오신택/서예가), 합기도(오향숙/청주한국병원 이사) 7개 종목에 각각 홍보대사가 위촉돼 무예마스터십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4월 중에는 경험과 경륜이 풍부한 도내 각급단체 임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범도민협의회(도민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해 전국민적으로 대회 분위기를 확산할 예정이다.
청주세계마스터십대회는 국제규모의 종합무예경기대회로서 9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청주시 일원에서 세계 무예의 조화(Harmony of the World Martial Arts)’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경기종목으로는 태권도, 택견, 우슈, 무에타이, 킥복싱, 검도, 삼보, 크라쉬, 씨름, 합기도, 주짓수, 유도, 기사(騎射), 기록경기, 연무경기이며 스포츠화된 기존의 무예 종목들에 비해 전통 무예의 특징을 더 가지고 있는 종목들로 구성돼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차질없이 대회준비가 진행 중으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전통무예의 중심지 충청북도 청주의 이미지를 세계에 각인시키고 무예관련 산업의 육성으로 신성장 문화산업의 동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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