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3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30일간 ‘꽃의 향연 영춘제’ 응답하라 2016! 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영춘제 기간 중에는 휴관 없이 청남대를 개방하며 월요일은 사전예약 없이 승용차량을 이용해 입장이 가능하고, 토요일은 밤 9시까지 야간개장을 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평일 오후에는 각종 악기동호회(인)의 재능기부 공연, 주말에는 퍼레이드 공연을 시작으로 인기가수, 연예인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과 어우러진 축제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이와 함께 헬기장에서는 금강비비추, 털머위, 산작약 등 청남대에서 직접 재배한 야생화분경 등 200여점과 청주시 야생화 동호회의 야생화와 분재 동호인의 작품 200여점이 함께 전시돼 청남대를 찾는 관람객들을 행복한 작품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5월 5일에는 94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게임과 공연, 놀이 등을 준비 중이며 역사의 학습과 탐방을 위한 청남대 대통령길 걷기대회 라디엔티어링을 개최해 방문의 의미를 더욱 뜻있게 하고 어린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등을 기념해 축제기간 중 ‘사랑의 느린 우편엽서’ 쓰기를 운영한다. 청남대 느린 엽서에 방문느낌, 소망, 사연을 담아 그늘집 앞 느린우체통을 이용하면 1년 뒤에 받아 볼 수가 있다. 안석영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올해로 13회를 맞는 영춘제를 통해 청남대가 대통령 테마파크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지역뉴스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