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강원도 고랭지 배추, 해외 수출로 수급 안정

2020년까지 100ha 수출단지 조성 / 1000만불 수출 추진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3/17 [17:56]

강원도 고랭지 배추, 해외 수출로 수급 안정

2020년까지 100ha 수출단지 조성 / 1000만불 수출 추진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3/17 [17:56]
강원도는 김치소비 감소, 과잉생산 등으로 수급이 불안한 여름배추의 가격안정을 위해 도내산 청정 여름배추 수출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18일 오후 2시 대관령원예농협 회의실에서 여름배추 주산지 5개 시군 담당공무원과 농협 관계자, 생산농가, NH무역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배추 수출 확대 협의회를 개최한다.
도는 수출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강화와 전국 여름배추 생산의 95%를 차지하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 도내 배추의 사계절 수출 기반을 마련해 해외 수입바이어와의 안정적 거래 관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2020년까지 여름배추 수출단지 100ha조성과 1000만 불 목표달성을 위해 파종정식단계부터 수출 안전성 강화 사업과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며 안전성 위반 수출업체의 물류비 제재, 도내 생산 농산물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한국농수산유통공사, 품질관리원 강원지원 등 관계 기관과 정보 공유를 통한 수출 농산물 안전성 관리와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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