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오는 4월부터 부천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초등학교 취학 전 만0세~5세 영유아 1400명에게 북스타트 책 꾸러미를 선착순 무료로 나눠준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아이들에게 무료로 그림책을 나눠주고 책과 함께 노는 것을 돕는 사회육아지원 운동이다. 책 꾸러미에는 그림책 2권과 그림책 읽어주는 방법이 담긴 가이드북이 들어있다. 또 연령대에 따라 손수건이나 크레용, 판퍼즐도 함께 제공된다. 시는 2014년부터 북스타트 사업을 시작해 18개월 이하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해 왔다. 올해는 취학 전 아동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18개월 이하 영유아 700명, 19개월부터 35개월까지 영유아 350명, 36개월부터 취학 전 아동 350명 등 1400명의 아이들에게 책 꾸러미를 나눠준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회원 가입 후 가까운 시립도서관(9곳)과 작은도서관(19곳)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책 꾸러미를 받으러 갈 때에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의료보험증 등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갖고 가야 한다. 이재희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장은 “도서관에서 북스타트 책 꾸러미도 받고 재미있는 그림책도 보며 이야기를 나누면 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