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남문화재단, 2016 그랬슈콘서트

오는 4월 1일 당진문예의전당서 올해 첫 공연 시작

이규원 기자 | 기사입력 2016/03/29 [21:02]

충남문화재단, 2016 그랬슈콘서트

오는 4월 1일 당진문예의전당서 올해 첫 공연 시작
이규원 기자 | 입력 : 2016/03/29 [21:02]
충남문화재단(이사장 안희정)의 대표 브랜드 ‘2016 그랬슈(GREAT TO SEE YOU) 콘서트가 오는 41일 오후 730분 당진문예의전당에서 화려하게 첫 막을 올린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그랬슈 콘서트는 판소리, 승무, 대금 등 전통음악 공연에 대장장이와 옹기장, 모시짜기 장인 등 충남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파격적인 융·복합공연 연출로 전석 매진기록을 했으며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제공 예향 충남의 이미지를 제고를 통해 충남 문화예술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지시 줄다리기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등재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당진 공연은 국악인 남상일과 오정해, 박월산 경남무형문화재 3호 한량무 보유자 후보,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해오름 풍물단 등이 출연, 다양한 레퍼토리의 공연을 선보인다.
첫째 마당 천년 학의 비상에서는 학춤과 대금과 해금, 판소리 등이 협연, 색다른 무대를 연출하고 둘째 마당 가요와 국악의 만남에서는 남상일이 장타령과 민요연곡, KBS 불후의 명곡에서 노래실력을 뽑냈던 고장난 벽시계를 열창할 예정이다.
이어 셋째 마당 춤으로 만나는 문학에서는 충남 대표 무용단인 천안시립무용단이 시인 김성옥의 흔들림의 미학을 섬세하고 신비한 춤사위로 풀어내고 넷째 마당 민요로 만나는 우리음악에서는 국악계 원조 아이돌 스타 오정해가 홀로 아리랑배 띄워라등을 연주한다.
다섯째 마당에서는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과 지역간 경계를 허물고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담아 당진 해오름 풍물단과 남사당놀이 지운하 명인이 이끄는 인천 계양구립풍물단이 판굿을 벌이며 광대놀음 떼이루가 해학과 풍자를 통한 이야기로 공연을 이끈다.
이종원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장르와 지역간 경계를 허물고 전통과 현대까지 아우르는 그랬슈 콘서트가 올해는 예술계와 도민들에게 충남 대표브랜드로 확실하게 각인시키도록 하겠다이를 위해 전통예술에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켜 예술성과 흥미를 모두 만족시키는 수준 높은 공연 작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고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 사전 지정석 선착순으로 예매가능하다. 예매문의(041-350-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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